일본 만화속 내용 중에 마음에 안드는 것

1. 식사전 잘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할 대상이 잘못됨

 

물론 감사하는건 좋다.

식재료, 생산자, 만들어준 사람에

대한 감사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돈을 벌어서

그 음식을 먹게 해준 사람에 대한 감사가 없다는 점이다.

돈이 없으면 생산자나 만들어줄 사람이 있어도

절대 그들에게 음식이 도달하지 않을텐데

무엇에 대한 감사란 말인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인데

감사해야할건 돈을벌어서

그들에게 음식을 먹을수 있게 만든

아버지나 어머니지. 생산자나 요리사가 아니다.

 

2. 노예제가 존재하는 이세계로 가서 PC질

 

PC에 물든 작가들인지

심심찮게 일본작가가 만든 만화속엔

주인공 캐릭터가 현대의 관점으로

봉건시대 노예제가 존재하는 이세계 국가로

불리게 되서, 노예제를 부정하고 비판 비난하는

내용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얘네의 문제점은

시대와 관점이 다른 세계에서

현대의 관점을 잣대로 비판한다는것

수십 수백년이 지난 미래인의 관점으로 보면

이 PC질 하던 이세계 현대인의 행적도

또다른 비판과 비난을 불러일으킬건 모르고

그저 자기만 옳고 잘난양 행동하는

캐릭터가 너무 많이 등장해서 짜증이 날정도다.

 

오히려 봉건시대인 이세계쪽 인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런 멍청이는 당장 처형해도 모자랄 행실을 벌이고 있는것이다.

배경만 봉건시대고 사회상을 제대로 반영하지않고

그저 지 멋대로 휘갈겨쓰다보니

작가의 멍청함이 드러나고

그저 내세울건 나는 옳은일을 하고 있다는

PC질 깨시민 주의에 빠져서

작가도 주인공 캐릭터도

개민페 멍청함과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용사같은 캐릭터와 다를바 없는 행태를 보여준다.